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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차업계 M&A등 '격랑 속으로'

GM, 크라이슬러와 합병 협상·포드는 대규모 구조조정

최악의 판매부진과 자금난으로 파산 가능성이 제기된 미국 자동차 업계가 인수합병(M&A) 등 대격변기를 맞았다. 미국 1위의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생존을 위해 크라이슬러와 합병협상을 벌이고 있고 포드는 보유한 마쓰다자동차 지분을 매각한 뒤 생산감축ㆍ공장폐쇄 등의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독자생존의 길을 찾아 나섰다. 12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크라이슬러와 합병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아직 가시적인 협상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한달 전부터 GM이 크라이슬러 지분 80.1%를 보유하고 있는 사모펀드인 서버러스캐피털매니지먼트와 합병 논의를 시작했다고 현지언론들은 전했다. GM이 크라이슬러와 합칠 경우‘빅3’가 ‘빅2’로 재편되며 세계 무대에서‘자동차 왕국’ 미국의 위상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GM은 합병협상과 별도로 다음주 초 감산과 추가 공장폐쇄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GM이 포드와 합병 논의를 먼저 시작했지만 포드가 독자생존을 결정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고 전했다. 일본 NHK방송은 포드자동차가 보유한 일본 자동차메이커 마쓰다의 지분 33.4% 중 20%를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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