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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 한국 TMT 주식 차별화 전망

메릴린치는 한국 증시에서 TMT(테크놀로지-미디어-텔레컴) 주식이 차별화 현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메릴린치는 지난 16일자 보고서에서 TMT 주식의 경우주가 버블이 아닌가 하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계속되고 주가가 시장의 분위기에 민감해지는 상황을 맞고 있다면서 TMT 내에서도 일부 종목만 관심을 끄는 상황이 초래될것으로 전망했다. 메릴린치는 이에 따라 TMT 주식 비중을 확대하지 않고 중립을 유지할 것이라며M&A(기업인수.합병)가능성이 점쳐지거나 기술경쟁력을 갖춘 일부 기업들만 시장에서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릴린치는 외국인과 한국의 기관투자가들이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코스닥비중을 높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조정은 코스닥비중이 8∼9% 수준에 이를때까지는 이어질 것이고 이같은 자금이동이 계속되는 한 코스닥의 TMT 주식 강세는 유지될 것으로내다봤다. 한편 메릴린치는 한국은행이 경상수지 및 자본수지 흑자로 국내 유입된 외화를외환보유액으로 쌓는 한편 통화량 확대를 막기 위해 막대한 통화안정증권 발행에 나서면서 이자가 본원통화의 20%를 상회, 추가적인 통안채 발행을 통한 유동성 조절이한계에 이르게 돼 과잉 유동성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한은이 결국 완만한 원화절상을 용인하지 않을 수 없을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3/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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