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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재보선] 인천 부평을 민주당 홍영표

"MB정책 심판 선거결과에 나타나"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부를 반대하는 모든 이들에게 절박함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29일 실시된 인천 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홍영표(52) 당선자의 취임 소감이다. 홍 당선자는 “이번 승리는 MB 정부의 상위 1%만을 위한 경제정책, 언론압박 등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꾸짖고자 하는 대한민국 서민의 외침이 선거 결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 자만하지 않고 민주당이 대안 야당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건전한 견제세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70석이 넘는 거대 야당에 수도권 1석은 있어도 없어도 그리 큰 차이가 없었을지 모르지만 민주당에는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절박한 1석이었다“며 “그 절박함이 자신을 더 혹독하게 뛰게 만들었고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홍 당선자는 이어 “부평을 신도시 수준으로 바꾸겠다”면서 “수도권전철 7호선의 부평구청역까지 계획돼 있는 노선을 산곡동~청천동~가정오거리로 우회하는 추가 연장을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부평(을) 지역의 주거용지 3.52㎢(약 106만평)의 3분의1 정도인 1.08㎢(약 33만평) 19곳에 주택재개발ㆍ주택재건축ㆍ도시환경정비사업의 제도적 지원으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는 방안을 인천시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홍 당선자는 이와 함께 부평 미군부대 반환부지를 녹색테마공원으로 조성하고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및 목동지하차도 병목현상 해소, 노인ㆍ여성을 위한 종합시설 건립 등 다양한 공약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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