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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신형 핵미사일 개발 임박"

"국제테러 주요위협… 군사력·핵전력 증강 노력 계속"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7일 러시아가 세계어느 나라에도 없는 새로운 형태의 핵무기를 개발중인 사실을 공개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군(軍) 수뇌부를 만난 자리에서 "새 핵미사일 개발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조만간 다른 어느 국가에도 없고, 조만간 개발되지도 않을 새로운 핵무기가 생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에 대한 주요 위협 중 하나는 국제 테러"라며 "러시아는 앞으로 군사력과 핵전력 증강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나 개발중인 신형 핵무기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미국이 2001년 옛 소련과 체결한 탄도요격미사일(ABM) 협정을 폐기하고 미사일방어(MD) 체제를 구축하기로 결정한 이후 핵전력 증강 계획을 추진해 왔다. 미국은 당시 MD 계획이 러시아의 소련 시절 핵무기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소위 '불량국가'들의 공격으로부터 미국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푸틴 대통령은 어떤 방어망도 뚫을 수 있는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했었다. (모스크바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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