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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디에고 리베라' 순회전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의 아버지이자 벽화운동의 선구자로 불리는 디에고 리베라의 전시가 오는 23일부터 '디에고 리베라 - 프리다 칼로와 멕시코가 사랑한 열정의 화가' 란 제목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초창기' '스페인 여행' '전위예술가들과의 만남' '멕시코 귀국' '리베라의 초상' '러시아 여행 여섯개의 주요 주제' 등 6개의 주제로 분류된 작품과 사진·영화·다큐멘터리로 구성된다. 전시는 8월16일까지. (02)739-4333
● 클래식
서울시향,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 중 '발퀴레'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0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중 2번째 작품 '발퀴레' 콘서트 버전을 연주한다. 지난해 9월 '라인의 황금'에 이은 것으로, '발퀴레' 전막을 콘서트 버전으로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휘에는 건강상의 문제로 정명훈 예술감독이 아닌 콘스탄틴 트링크스가 나선다. 현재 가장 각광받는 바그너 전문 테너 사이먼 오닐, 지난해 '라인의 황금'에서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인 베이스 유리 보로비예프 등 정상의 성악가가 한 무대에 오른다. 총 공연시간은 약 3시간 45분으로, 좌석은 1~12만 원. 1588-1210.
국립합창단 '데뷔콘서트 ⅩⅢ'
국립합창단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국립합창단 데뷔콘서트 ⅩⅢ'을 개최한다. 한국 합창문화를 이끌 지휘자 발굴 프로젝트 '데뷔콘서트'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1번씩 개최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이호중·강희원 지휘자가 신진 지휘자로 선발됐다. 좌석은 2~3만 원. 예술의전당(02-580-1300)이나 인터파크(1544-1555)에서 예매할 수 있다.
● 음반
JYJ 김준수, 28일 스페셜 에디션 앨범
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가 지난 3월 발매한 솔로 3집의 '플라워(Flower)'의 스페셜 에디션 앨범을 발매한다. 앨범에는 3집의 더블 타이틀 곡 '엑스 송'의 디스코 펑크 버전, '꽃'의 반주 음원을 비롯해 뮤직비디오와 앨범 재킷 메이킹 영상, 인터뷰가 담긴 DVD, 미공개 사진 50여 장이 담긴다. 앨범은 28일 발매된다.
멈포드 앤 선즈 정규 3집 발매
영국 출신 밴드 멈포드 앤 선즈(Mumford & Sons)의 정규 3집 앨범 '와일더 마인드(Wilder Mind)'가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국내 발매됐다. 밴드는 이번 앨범에서 상징과도 같던 어쿠스틱 악기들을 버리고 일렉 기타와 신디사이저, 드럼 머신 등을 과감히 도입해 변화를 꾀했다. /이재유·김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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