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金부총리 “이라크전 장기화땐 물가 4%대까지 상승”

김진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일 “이라크 전쟁이 6주이상 장기화되면 올 물가가 4%대까지 오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부총리의 이 같은 관측은 이라크전이 앞으로 1달안에 끝나지 않을 경우 정부의 올 물가상승 억제 목표치 3%대가 붕괴됨을 의미하는 것으로 소비와 투자, 저축, 서민생활 등 경제전반에 커다란 부담을 안겨줄 전망이다. 김 부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물가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라크 전쟁이 6주 이내에 끝나면 3%대, 12주 이내에 끝나면 4%대, 그 이상이면 4% 중반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라크전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전망이긴 하지만 정부가 올 물가안정목표인 3%대가 깨질 수 있음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