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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국가경제회의(NEC) 경제정책협의회 이달 안 가동

한국판 국가경제회의(NEC)인 경제정책협의회가 이달 안에 가동된다. 청와대는 1일 노무현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당연직 위원으로 경제부총리, 기획예산처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정책실장, 경제보좌관이 참석하는 경제정책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 관저에서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부처 장관 및 청와대 경제 관련 보좌진과 만찬회의를 갖고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경제정책협의회는 대통령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 법령 개정에 의해 새로 설치된 분야별 회의의 하나로 부총리가 주재하는 경제정책조정회의와 함께 양대 경제정책결정기구로 부상할 전망이다. 협의회 간사역을 맡은 조윤제 보좌관은 “경제정책협의회를 통해 대통령이 중요한 경제현안 및 정책방향에 대한 경제팀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점검, 토론함으로써 경제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경제정책의 일관성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 회의가 미국의 NEC와는 차원이 다르지만 경제정책 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국민경제자문회의 내에 경제정책협의회 외에 원로경제인회의, 거시경제인회의, 산업ㆍ통상회의, 복지ㆍ노동ㆍ환경회의, 외국경제인회의 등 여타 분야별 회의를 두고 각종 현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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