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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나침반] 백가쟁명(百家爭鳴)

[여의도 나침반] 백가쟁명(百家爭鳴) 미국의 유력한 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 보드'는 미국 경기가 이미 회복국면에 진입했으며 이제부터는 오히려 강력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가을부터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경착륙이냐,연착륙이냐 하는 논쟁이 채 끝나기도 전에 한쪽에서는 벌써 인플레이션을 우려해야할 정도의 가파른 성장을 예상하는 것을 보면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백가쟁명을 연상케 한다. 백가쟁명이 출현하게 된 경제 사회적 배경에는 철제 농구의 사용과 우경(牛耕), 관개시설의 확충 등에 힘입은 농업 생산력의 급증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미국 역시 비슷한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의 발달이 가져다 준 생산성 신장이라는 신경제가 미래의 경제ㆍ사회적 변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전망도 다양한 듯하다. 어쨌든 미국경기가 국내경제 및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으므로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신삼찬 하나경제硏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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