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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도 '바이백 상품'

코업레지던스, 충무로 상가분양에 적용<br> 투자자 원할땐 회사가 분양가에 재매입

부동산에도 바이 백(buy backㆍ환매) 상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이 백은 채권 발행자가 다시 사들이는 금융기법으로 최근 자동차 등의 상품에서도 공격 마케팅의 일환으로 활용되고 있다. 코업레지던스는 중구 충무로 3가에서 임대용 오피스텔 ‘플라워스위트’내 상가를 바이 백 제도를 적용,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회사가 상가를 운영, 3년간 수익(최소 7%)을 배분하며, 이후 투자자가 원할 경우 분양가에 재 매입한다. 또한 완공 때까지는 분양가의 40%까지 무이자 융자 가능하며, 완공 이후에는 6% 대에 융자가 가능하다는 게 코업레지던스측의 설명이다. 투자자로서는 분양가를 전액 은행 융자를 통해 조달한다 하더라도 ‘남는 장사’인 셈이다. 또한 상가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경우에도 원금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코업레지던스의 임혜경 차장은 “최근 경기 불황으로 투자자들이 대형 상가 투자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은 투자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바이 백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총 14층 규모의 이 오피스텔은 지하 1층과 지상1~2층, 그리고 14층 1,200여평이 상가로 구성돼 있으며, 나머지 3~13층은 임대용 오피스텔이다. 분양가는 1구좌 당 7,800만원 선이며, 2005년 6월 입주 예정이다. /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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