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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004170)백화점은 삼성카드와 손잡고 임산부 관련 편의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신세계 국민행복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민행복카드는 기존 건강보험에 가입한 임산부에게 임신·출산 진료비를 50만원까지 지원하는 ‘고운맘카드’와 임신한 미성년자에게 발급하는 ‘맘편한카드’를 통합한 카드다. 신세계 국민행복카드는 여기에 더해 매월 신세계백화점 할인쿠폰을 최대 5장까지 제공하고 무료주차권도 2매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임산부는 산부인과에서 발급한 임신확인서를 신세계백화점 카드센터와 삼성카드 홈페이지, 전국 새마을금고에 제출하면 된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대개 정부지원금만 사용 후 쓰지 않게 되는 고운맘카드에 할인쿠폰, 주차권 등 신세계백화점의 쇼핑 혜택을 더해 여성 고객들이 출산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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