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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1.8㎞ 인공수로 만든다

중앙공원에 폭 최대 110m로… 수상택시 운영·상업지구 조성도

송도국제도시 중앙공원 인공수로 조감도

인천시가 세계 물 위원회(WWCㆍWorld Water Council)의 ‘세계 물 시범도시’로 선정 된 것을 계기로 송도국제도시 중앙공원(40만5,000㎡)에 대규모의 인공수로를 만든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제업무지구 중앙공원에 조성되는 중앙수로는 인천 앞바다의 해수를 끌어들여 만들어지는 거대한 인공수로로 길이 1.8km, 폭은 최소 12m에서 최대 110m에 이른다. 수로 내에는 수상택시도 운영될 예정이어서 관광자원 등 교통수단으로서의 기능도 수행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앙공원에는 또 물 사용량도 줄이고 큰 비가 왔을 때 하수관에 유입되는 빗물의 유출량도 제어하는 빗물 저장소와 문화ㆍ휴식공간, 폭 5m 길이 540m의 수로 양쪽으로 2층 높이의 상가와 오피스텔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형 시계 광장, 가설 수상무대, 노천카페와 4계절 전천후 스케이트장 등 휴식과 쇼핑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상업지구가 수로를 따라 들어서게 된다. 최계운 인천대 교수는 “WWC가 송도국제도시와 청라 경제자유구역내 수로 조성 및 하천살리기 사업, 경인운하 건설 지원, 물사업 추진 민ㆍ관ㆍ학 네트워크 구축 등 인천시의 물 사업을 높이 평가해 시범도시로 선정한 것 ”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시의 친환경 도시 이미지와 구축과 함께 국제 사회에서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물위원회는 지난 1997년 모로코에서 창설된 조직으로 현재 프랑스, 미국, 일본 등의 국가기관, 지자체, 기업 등 61개국 295개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인천시가 물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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