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거래소] 750선 회복(잠정)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오르며 750선을 회복했다. 19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8.81포인트 떨어진 730.58로 출발해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들어 상승세를 타며 11.01포인트(1.49%) 오른 750.40으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기술주의 실적 우려로 일제히 하락한 것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거래대금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 동시에 `사자'에 나선 것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677억원, 기관은 768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천65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637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화학(3.02%), 전기가스(2.69%), 종이.목재(1.87%), 음식료(1.75%) 등의 상승 폭이 컸다. 삼성전자는 0.83% 오른 42만6천5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SK텔레콤(1.78%), 국민은행(2.20%), KT(2.42%), POSCO(1.57%), 한국전력(2.91%), 현대차(2.33%)도 강세였다. 올 2.4분기에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한 LG전자는 1.17%가 상승했고 쌍용차는 노조의 파업 선언에도 불구하고 2.43%가 올랐다.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센추리와 위닉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롯데삼강(5.39%), 빙그레(3.41%), 하이트맥주(2.70%)도 많이 올랐다. LG칼텍스정유의 파업에 따른 반사 이익 기대감으로 S-Oil(7.43%)과 호남석유화학(3.38%), SK(2.60%)가 강세를 보였다. 한국슈넬제약은 인수.합병(M&A)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개인 투자자의 지분 매각에 사흘째 하한가를 기록했고 LG카드는 추가 감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9.09%가급락했다. 주가 상승 종목은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394개로 하락 종목 288개를 웃돌았다. 거래량은 2억6천387만주, 거래대금은 1조3천152억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중 거래대금은 연중 최저 수준이다. 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원은 "거래가 매우 부진한 가운데 외국인이 선.현물시장에서 동시에 순매수한 것이 프로그램 매수세도 유발해 주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