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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닥터] 주식형·채권형 수익률 동반강세



지난주 주식형과 채권형펀드 수익률이 동반강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이 지난 25일 기준가로 주간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 상한 비중이 71%이상인 성장형이 1.54%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안성형(주식상한비중이 41~70%)과 안정형(40%이하)은 각각 1.08%, 0.47%를 기록했다. 이에비해 코스닥 펀드는 코스닥시장 약세에 따라 마이너스 0.87%의 수익률로 주식형펀드중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1개월 이상 운용되고 설정고 100억원 이상인 성장형 펀드 94개 중 한투운용의 ‘AMS거꾸로 주식A-1호’ 주간수익률 4.1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중소형 가치주 위주로 구성, 가치주테마에 따른 중소형주 위주의 상승장에서 우수한 수익률을 달성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마이다스블루칩배당주식 C도 3.43%의 양호한 수익률을 거뒀다. 주간수익률 상위펀드중 10개 펀드중 9개가 배당 및 가치투자 펀드였다. 채권 시장은 환율급락에 의한 환시용 국채발행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금리안정의지와 단기금리 급등에 의한 투자메리트 증가로 국고3년 기준으로 0.12%포인트 하락한 4.15%로 마감하는 강세를 보였다. 시가채권형 펀드 수익률도 지난 한주간 0.21%, 연환산 10.47%로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추가적인 수급악재가 도출되지 않는 한 채권형은 앞으로 양호한 수익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개월 이상 운용되고,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공모시가형펀드 100개 중 KB운용의 KB막강국공채적립과 KB장기주택마련1호가 금리강세장에서 3년이상의 듀레이션을 유지해 각각 0.51%(연 26.41%), 0.49%(연 25.41%)로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다. 자산운용협회가 집계한 펀드총수탁고는 전주에 비해 1조 863억원 늘어난 186조 7,606억원에 달했다. 채권형이 1조 2,768억 감소한 반면, MMF(1조 5,429억원)와 주식형(4,098억원)이 크게 늘었다. /김양진 ㈜제로인 펀드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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