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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월드비전 방문 승인… 북한 2차 핵실험후 민간단체 첫 방북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민간단체가 북한 방문에 나선다. 통일부는 31일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월드비전의 박창빈 부회장 등 관계자 7명에 대한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관계자 7명은 중국 선양을 거쳐 8월1∼8일 평양 농업과학원, 량강도 대홍단군, 평안남도 중화군을 방문해 씨감자ㆍ과수사업장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기관과 기술전수, 향후 사업계획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정의화 한나라당 의원이 공동대표로 있는 대북 의료보건 지원단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지난 29일부터 8월1일까지 평양 방문을 신청했지만 북측의 초청장이 입수되지 않아 무산됐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번에 방북을 승인한 것은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정부의 기본적인 입장에 따른 것"이라며 "대북지원과 관련한 민간단체 방북은 앞으로도 방북 목적이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속 승인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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