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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메르스 완치자 2명으로 늘어

수원시는 1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수원지역 4번째 메르스 40대 환자 A모(여)씨가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방문으로 감염에 노출되어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다.

수원지역에서 메르스 환자가 건강을 회복해 퇴원한 두 번째다.

퇴원 소식을 전해 들은 염태영 수원시장은 직접 전화를 걸어 “정말 다행이다”라며 “건강을 되찾아 메르스로 불안해하는 시민들께 희망과 용기를 갖게 해줬다”고 축하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지역 첫 번째 메르스 환자 B씨도 지난 15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마치고 완쾌되어 일상생활로 돌아갔다.

수원지역에서 메르스 완치자가 2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현재 메르스 환자는 2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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