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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커피에 대한 소비 수요가 늘면서 음료업체들이 앞다퉈 새로운 제품을 내놓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출시된 일동후디스의 '앤업카페300'은 맛은 물론 용기의 크기와 디자인에서도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앤업카페300'은 300㎖ 대용량 텀블러 스타일의 컵커피로 기존의 200~250㎖ 제품보다 용량을 늘려 기존 제품에 대해 양적인 면에서 부족함을 느끼던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텀블러 형태의 디자인은 음료나 디저트를 패션 아이템의 하나로 여기는 젊은 층의 손길을 이끈다. 출시 직전 국내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소비자 반응 사전 조사에서도 '세련된 느낌의 텀블러 컵이 스타일리시하다' '용량이 커 오랫동안 마실 수 있을 것 같아 구매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끌어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풍부한 아로마와 부드러운 바디감으로 세련된 커피로 평가받고 있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원두를 융드립 방식으로 추출, 컵커피 제품으로도 뛰어난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중에서도 '앤업카페300 라떼텀블러'는 정통 융드립으로 추출한 100% 아라비카 원두 추출액에 1A등급의 원유를 사용해 커피전문점에서 바리스타가 만든 신선한 커피의 맛을 담았다. 또 '앤업카페 300 모카텀블러'는 최상급 원두 추출액의 깊은 맛과 네덜란드산 코코아의 진한 풍미가 어우러진 깊고 진한 모카라떼 제품이다. '앤업카페 300 마끼아또텀블러'는 달콤한 향미의 캐러멜 시럽과 스페셜 원두 추출액이 부드럽게 블렌딩된 프리미엄 캐러멜마끼아또 제품이다.
일동후디스는 컵커피 시장의 새내기인 '앤업카페300'이 이번 여름 휴가철을 기점으로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시간 운전의 피로를 풀고 졸음을 쫓기 위해 운전자들이 고속도로 휴게소 등지에서 컵커피를 찾는 과정에서 용기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앤업카페300'로 손을 많이 뻗을 것이라는 기대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커피 전문점 제품의 용량 대비 높은 가격에 소비자들이 느끼는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컵 커피"라며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벌써 고속도로 휴게소의 컵커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앤업카페300도 조기에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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