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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포스코 2554억 투자협약… 광양제철소 차량용 강판라인 증설

전남도와 포스코가 25일 광양제철소에 2,500억원 규모의 차량용 아연도금강판 라인(CGL)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포스코 광양제철소 백운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낙연 도지사와 정현복 광양시장, 이영훈 포스코 부사장, 안동일 광양제철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광양제철소에 2017년까지 2,554억원을 투자해 연산 50만톤 규모의 7번째 CGL을 추가로 증설하며 52명을 확대 고용할 계획이다.

CGL은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기술이 융합된 것으로 품질이 균일하고 강도가 우수한 도금강판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광양제철소는 이 곳에서 강판 용융도금 후 섭씨 550도에서 재가열하는 방법으로 아연과 철의 합금인 합금화아연도금강판(GA)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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