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복합예금도 눈여겨 보세요"

ELD 수익률에 예금 수익 보전 '일석이조'<br>대구은행 금리 연 최고 4.5% '특판적금'도


후순위채와 하이브리드 채권 이외에도 은행권에서 고금리를 노릴 수 있는 상품은 또 있다. 바로 복합예금 상품이다. 주가지수연계예금(ELD) 가입시 고금리 특판예금 가입기회를 주는 복합예금은 ELD의 수익률에 예금의 수익을 더해 높은 수익이 가능하다. ELD가 많은 수익을 못 내더라도 정기예금 금리로 일정 부분 수익률 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석이조다. 특히 증시가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많은 상황에서 복합예금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ELD에 고금리 예금가입 기회도=한국씨티은행은 오는 6월2일까지 ELD 상품인 ‘코스피200지수 연동예금 3호’와 ‘중국 지수연동예금 2호’를 판매하는데 가입자에 한해 고금리 예금상품의 가입기회를 준다. ELD 가입액 범위 내에서 연 4.8%의 금리가 제공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와 연 4.6%의 금리가 제공되는 정기예금을 가입할 수 있는 것이 그 것. 이 같은 교차가입자에게 제공되는 금리는 영업점장 전결금리보다 높은 특별금리다. ‘코스피200지수 연동예금 3호’는 만기가 1년6개월로 최고 연 20.98%까지 수익을 낼 수 있으며 ‘중국 지수연동예금 2호’는 만기가 1년6개월로 수익률은 최고 연 14.99%까지 기대할 수 있다. 코스피200지수나 중국지수 변동에 따라 ELD의 기본 고수익에 특판예금의 이점까지 누릴 수 있는 셈이다. 두 상품 모두 ELD에 가입하려면 최소 100만원 이상 예치해야 한다. 우리은행도 ‘하이-믹스 복합예금 21호’를 1,000억원 한도로 오는 29일까지 판매 중이다. 이 상품 역시 코스피200지수에 연동돼 수익률이 결정되는 ELD를 기본으로 고금리 정기예금 가입기회를 제공한다. ‘하이-믹스 복합예금’의 ELD 상품은 고수익형과 안정형으로 구분된다. 먼저 고수익형의 경우 코스피200지수의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40% 미만으로 상승했을 때는 상승비율에 따라 최고 연 6.39%의 수익이 가능하다. 만기 때 지수가 기준지수보다 40% 이상 상승했을 때는 연 6.4%로 금리가 확정된다. 고수익형 가입자는 ELD 가입금액 범위 내에서 연 4.6%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에 들 수 있다. 현재 우리은행의 일반 정기예금 금리가 연 3% 초중반임을 감안하면 1%포인트 이상 높은 금리다. 만기는 1년이며 최소 100만원 이상 가입해야 한다. 안정형은 코스피200지수에 따라 연 4.85%의 수익을 낼 수 있지만 특판예금 가입기회가 없다. 한국씨티은행의 한 관계자는 “복합예금은 지난 해 금융위기로 주식시장이 어려울 때 많이 나왔던 형태의 상품”이라며 “ELD의 수익률에 특판예금의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보면 수익률이 괜찮아 고객들에게 유리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고금리 특판 적금도 관심=대구은행은 최고 연 4.5%의 금리가 제공되는 ‘특판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만기가 1년6개월과 2년제 두 종류인 이 상품은 1년6개월의 경우 최고 연 4.2%, 2년은 최고 연 4.5%의 금리가 적용된다. 2년제 일반적금의 경우 연 3.6%의 금리를 지급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0.9%포인트나 더 높은 이자를 준다는 게 대구은행 측 설명이다. 가입금액은 매달 불입금 기준 10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로 1인1계좌만 가능하다. 세금우대 및 생계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