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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부부들이 살림 준비에 여념이 없는 결혼 시즌을 맞아 백화점 매장에선 웨딩 마케팅이 한창이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 대구점 4개 점포에 ‘롯데 웨딩센터’를 오픈해 신혼 부부들을 위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 웨딩센터는 종전 봄ㆍ가을 웨딩 시즌에 한시적으로 운영돼 온 1회성 이벤트에서 벗어나 상시 운영되는 매장으로, 웨딩 전문 플래너 및 컨설턴트가 언제든지 예식장이나 드레스, 사진촬영, 신혼여행까지 결혼에 관한 모든 업무를 1:1 상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멤버십 회원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센터를 직접 방문해 가입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홈페이지(www.lottewed.com)를 방문해 신규가입 신청 후 희망점포를 방문하면 멤버십 카드와 함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알뜰 혼수장만을 하려면 서둘러야 한다. 대부분의 혼수 관련 행사는 16일 끝나는 정기세일과 함께 마무리될 예정이기 때문. 본점에서는 16일까지 결혼을 앞둔 고객들에게 예복을 제안하고, 웨딩멤버십 회원에게는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성복 중에서는 에꼴드 빠리의 쟈카드 재킷과 울 쉬폰 스커트가 각각 39만8,000원과 29만8,000원에, 레니본 벨벳 재킷과 식크 스커트가 각각 48만9,000원과 32만9,000원에 선보인다. 남성복은 마에스트로에서 정장과 캐시미어 코트를 각각 54만6,000원, 115만5,000원에, 캠브리지가 정장과 캐시미어 코트를 각각 59만5,000원과 122만5,000원에 내놓았다. 인천점에서는 16일까지 ‘코닝, 코렐 웨딩페어’를 열어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 식기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52피스 세트인 ‘단풍이야기’는 23만300원, 후르츠 공기는 개당 6,020원등에 판매중. 코렐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입하면 법랑제품이 추가 10% 할인되며, 3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코닝웨어(0.8ℓ)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분당점에서는 지하 1층 행사장에서 근화모피 초특가전을 개최중이다. 블랙 그라마 메일 재킷이 240만원, 펄 메일 재킷 220만원, 마호가니 휘메일 재킷 250만원 등이며 200만, 3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밍크 헤어밴드와 예단함을 증정한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오는 12월 3일까지 본점 웨딩센터 신규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웨딩 프로포즈’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4커플에게 본점 샤롯데 동상 앞 LED 스크린으로 웨딩 프로포즈를 방영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 ‘만남에서 결혼까지’의 러브스토리를 적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대형 전광판을 통한 공개 프로포즈 방송과 축하케이크 커팅 등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당첨자 발표일은 17일, 31일, 11월 14일, 28일이며, 프로포즈 방영은 각각 10월22일과 11월5일, 19일, 12월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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