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2월 15만 명 인구를 달성 한 이후 1년 6개월만이다.
의왕시는 16일 청계동주민센터에서 16만 번째 의왕시민이 된 청계동 포일숲속마을 최모(40)씨와 기념행사를 갖고 89년 시 승격이후 24년만의 인구 16만 시대를 자축했다.
의왕시는 지난 1999년 1월 1일 시 승격 당시 인구 9만6,892명으로 출발해 2009년 14만874명, 2010년 14만7,443명, 2011년 14만9,607명이었고, 2012년 2월 15만 명을 돌파 하는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다.
시는 지난해 인구 15만 명 달성 후 올해 그 수를 유지함에 따라 2014년 7월 1일 기준으로 부시장 직급은 3급으로 상향된다. 또 사업소장도 5급에서 4급으로 조정된다.
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2016년 준공예정인 백운지식문화밸리조성사업, GB해제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고천중심지구와 부곡장안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0년 인구수 20만 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는 지난3∼4년간 대규모 사업유치와 함께 급격한 인구증가가 이뤄지고 있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백운지식문화밸리 등 개발사업과 철도특구지정에 따른 세부사업이 완료되면 의왕시는 첨단 자족도시 이미지 이외에도 특색있는 명품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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