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성인하 기계공학과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5년도 기술지주회사 활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27일 한남대에 따르면 산자부는 우수 기술지주회사 선정·지원을 통해 공공 R&D 성과확산 및 사업화 확대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연합형, 성장형, 기반구축형, 통합지원형의 4가지 유형에서 전국 16개 사업단을 선정했다.
한남대 기술지주회사는 이중 기반구축형으로 선정돼 내년 3월까지 10개월간 총 사업비 2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자회사 설립 등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남대 기술지주회사는 2013년 9월 설립된 대전·충청지역 최초의 대학 기술지주회사로서, 현재 한남바이오, 아이투비 등 2개의 자회사를 두고 현재 제3의 자회사를 설립 중이다. 자회사 1호인 한남바이오는 올해 4월 말에 중국에 2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하는 우수한 사업실적을 거두고 있다.
성인하 한남대 기술지주회사 대표는 “한남대는 교수들의 탁월한 연구역량 및 성과 덕분에 기술이전 실적 면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에 속한다”며 “산자부 사업 선정으로 기술지주회사의 기술사업화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남대 기술지주회사는 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중인 교육부의 BRIDGE사업(대학창의적자산실용화 지원사업), 중소기업청의 창업보육센터 보육역량강화사업 및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 등 교내 유관사업단들과 연계해 기술사업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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