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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해사이트 차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로서 KTㆍ하나로텔레콤ㆍ두루넷 등 기존 통신사업자 이외에 최근에는 초고속인터넷 시장에 신규로 진출한 파워콤에도 독점계약을 체결하는 등 매출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상반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2억, 53억을 기록했으며 하반기부터는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4ㆍ4분기부터는 VDSL 이용자의 유해사이트 신규 가입이 본격화될 전망이고 국내시장 독점에 따른 진입장벽과 중국ㆍ대만 등 해외법인으로부터의 지분법 평가이익 등을 고려하면 플랜티넷의 성장속도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50%를 웃돌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수주기반의 매출이 아니라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 기반의 매출구조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안정적인 실적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보이며 6개월 목표주가 6만원대는 상승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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