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이 성)는 11일부터 이틀간 구청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어 과일, 한우, 제사용품 등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도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6개 시장에서 문화공연과 전통놀이 행사를 열고 영광굴비, 과일, 한약 등을 할인 판매한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오는 9일 마장축산물시장에서 할인 행사를 연다. 고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앞 골목길에서 벼룩시장을 연다.
2013년 국제골목콘퍼런스 개최
서울디자인재단은 골목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2013년 국제 골목콘퍼런스’를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연다.
‘골목, 돌아오다’를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는 건축가 승효상씨의 기조연설과 한국ㆍ미국ㆍ일본ㆍ대만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 패널 토의로 진행된다. 시민은 무료로 콘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www.seouldesign.or.kr)에서 하면 된다.
양천향교서 공자추모제 개최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유일의 향교인 양천향교에서 ‘공자추모 2,564주년 추계 석전제’를 연다.
제례를 주관하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 5성위 앞에 첫 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초헌례, 술잔을 마시는 음복례,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료례 등이 재연된다. 석전대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돼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234개 향교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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