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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기업.기술매입 러시

WTO 가입따른 대비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따른 시장개방 대비 차원에서 중국의 미 기업 및 기술 매입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6일(현지시간) 중국 기업들이 WTO 가입 후 기술 우위의 외국 업체들에 국내 시장을 개방해야 하기 때문에 외국 진출 및 기술 향상, 경영 노하우 습득의 일환으로 미국 기업 및 기술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중국 기업들은 미국이 테크놀로지 산업의 거품 붕괴와 경기 침체, 테러 여파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을 미 기업 및 기술을 싸게 인수할 적기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최근 대미 투자 규모는 중국 정부의 늦은 통계 발표와 홍콩 및 제3국을 경유한 간접투자로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중국 투자자들은 공장 폐쇄와 감원 바람이 불고 있는 미국 기업, 특히 테크놀로지 부문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첨단기술 중심지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소재한 중국기업협회(CEA)의 한 관계자는 "지난 7월 회원사가 17개에서 지금은 54개로 증가했다"면서 "중국 기업들에 대한 이미지가 3년전 스파이 문제로 미ㆍ중 관계가 긴장됐을 때보다 개선된 것도 미 기업 인수를 촉진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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