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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실리콘웍스 아이패드2 판매 호조 기록"-대우證

대우증권은 29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아이패드2가 생산 차질 없이 판매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전일종가 3만6,6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준호 연구원은 “일본 지진으로 아이패드2 부품 조달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로 최근 주가가 고점 대비 크게 하락했다”며 “그러나 지난주 미국에 이어 25개국(영국, 호주, 프랑스 등)에서 예정대로 판매를 개시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배송 시간이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 생산 차질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영국과 캐나다에서는 출시 하루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실리콘웍스의 1분기 실적은 전기대비 소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지난 분기 연말 성과급 등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률이 9%대까지 하락했으나 1분기에는 12%대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주력 제품인 COG 드라이버 IC, T-Con, PMIC 판매호조가 지속될 전망으로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전망된다”며 “아이패드2를 비롯해 신규 테블릿PC 출시가 집중된 2분기 매출은 전기대비 34% 증가한 896억원을 기록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도 전기대비 66% 증가한 133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금은 1분기 실적보다 강력한 2분기 실적 모멘텀을 겨냥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일본 지진 여파로 LG디스플레이의 T-Con 공급 업체인 Renesas, Driver-IC 공급 업체인 Oki가 일부 생산 차질을 겪고 있다”며 “아직까지 LG디스플레이의 공급선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일본 경쟁사들의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실리콘웍스의 시장 지배력 확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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