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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온라인車보험 진출 효과 "글쎄"

수익성 오히려 악화 전망

대형 손해보험업사들이 추진중인 온라인 자동차보험시장 진출이 오히려 수익성 악화 등으로 발목을 잡을 것으로 분석됐다. LG투자증권은 17일 현대해상을 ‘매수’ 추천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조정하면서 삼성화재, 동부화재 등 대형사들의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10~15%의 보험료 인하와 기존 오프라인 판매 채널과의 갈등 등으로 매출액 감소와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최근 온라인 자동차 보험시장이 부상하면서 대형사들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해 대형사의 온라인 시장 진출은 손해보험업계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LG투자증권은 또 “현대해상의 온라인 시장 진입은 선택이 아닌 시기의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온라인 시장 진입 이후 주가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리츠증권도 이날 ‘게임이론’을 이용해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경우 1~2년간의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두 증권사는 내년 4월부터 방카슈랑스의 일환으로 자동차 보험의 은행창구판매가 가능하게 되면 손해보험사들의 주가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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