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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설 연휴 ‘스마트 유연근무제’ 도입

유한킴벌리 부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올해 설부터 유연근무를 적용해 직원들의 편안한 귀성ㆍ귀경길을 돕는다.

유한킴벌리는 명절 전후에 업무 여건상 가능한 사원들은 전국 각지에 구축된 스마트워크센터를 이용해 근무함으로써 귀성ㆍ귀경길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한킴벌리 사원들은 혼잡시간을 피해 남들보다 먼저 고향에 내려가거나 좀 더 고향에 머물면서 고향 인근의 스마트워크센터를 이용해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유한킴벌리는 현재 전국 8개 지역에 스마트워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소재지는 경기 죽전, 전북 군포, 부산, 광주, 대전, 경북 김천, 충북 충주, 대구 등이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2011년 8월 스마트워크 경영 시행 이후,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자사의 이노베이션센터·공장 사무동·영업거점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상주 인력 외에도 다른 지역의 사원들이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유연한 근무 방식은 사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여줄 뿐 아니라 명절 기간 이동 시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며 “‘유연 근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더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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