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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위험 무릅쓰고 이웃 구한 의인 13명 '시민영웅'에 S-OIL 격려금 1억4,000만원 전달 맹준호기자 next@sed.co.kr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에서 아흐메드 A 수베이(뒷줄 오른쪽 네번째) S-OIL 대표이사, 김득린(〃왼쪽 세번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시민영웅들과 기념촬영하기 위해 포즈를 취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S-OIL이 올해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을 구한 13명의 의인을 '2009 시민영웅'으로 선정했다. S-OIL은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아흐메드 A 수베이 대표이사와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고(故) 전형찬씨 등 '올해의 시민영웅' 13명에게 위로금 및 격려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OIL은 보건복지가족부와 경찰청 추천을 통해 의로운 행동으로 이웃을 구한 시민영웅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올해의 시민영웅 중 고 전씨는 옆집에 든 강도와 맞서다 목숨을 잃은 24세 대학생이다. 고 전씨는 지난 11월19일 옆집에 강도가 침입해 이웃이 비명을 지르자 곧바로 달려가 강도와 격투를 벌였고 결국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또 5월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던 범인과 맞서다 흉기에 찔려 다친 김남일(39)씨, 성폭행 미수범을 체포해 경찰에 넘긴 전경일(28)씨, 강도를 넘어뜨려 붙잡은 택시기사 황석명(55)씨 등도 시민영웅에 선정됐다. 1월 남중국해에서 침몰하던 배에 다가가 선원 14명의 목숨을 구한 차상근(54) 선장, 5월 부평역 승강장 선로에 떨어진 여대생을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로 살린 경호업체 대표 이지완(43)씨도 시민영웅으로 꼽혔다. 이밖에 지하철에서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한 권오태(서서울생활과학고)군, 계곡에서 익사 위기의 중고생 형제를 구해 낸 김민석(광양제철고)군 등 고등학생도 2명이나 시민영웅으로 선정됐다. 이날 S-OIL은 고 전씨 유족에게 위로금 2,000만원을 전달했고 나머지 12명의 의인에게는 각각 격려금 1,000만원씩을 전했다. 수베이 대표는 "생명의 위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타인을 구하는 의인들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면서 "이들의 희생정신이 널리 알려져 사회가 더욱 밝고 아름다워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의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민영웅 지킴이' 활동을 벌이고 있다. 회사 측은 "의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이들 가정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시민영웅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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