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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2007년 한국품질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매년 활발한 품질경영 활동으로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한 경영자 1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정 사장은 혁신적 리더십과 탁월한 품질경영 활동으로 해외 플랜트 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의 기술력과 위상을 높였으며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난 23일 서울 COEX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 사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게 품질경영”이라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고객이 생각하지 못한 만족요소까지 파악해 고객을 감동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76년 안국화재 경리과를 시작으로 삼성물산(옛 삼성건설)에서 재무담당 임원을 역임하기까지 20년 이상을 재무팀에서 근무했다. 98년 삼성SDI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쳐 2003년부터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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