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조직문화 강화’를 위해 퇴직자 인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GS건설은 26일 자사 퇴직자들을 위해 홈페이지‘아름다운 이야기(www.gsconststory.co.kr, 사진)’를 열었다고 밝혔다. 허명수 GS건설 대표이사가 퇴직자들의 의견을 듣고 직접 ‘아름다운 이야기’개설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은 현직 임직원들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퇴직한 GS건설 전문인력들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아름다운 이야기’는 퇴직자, 임직원 간의 소통에 포커스를 맞췄다. 홈페이지는‘GS건설 뉴스’, ‘경조사 소식’, ‘동호회 활동’등으로 이뤄졌다. 퇴직자들은 링크를 통해 ‘GS건설 사보’에도 접속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산발적으로 이뤄져 왔던 사업본부별 퇴직자 모임, 동호회 모임 등이 통합돼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발전할 것이다”며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최근 5년간 퇴직한 인원 중 5년 이상 근속자들에게 SMS를 발송해 사이트 개설을 알리고 향후 퇴직 직원들에게도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소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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