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경제 광고대상] "미래 내다본 광고로 소비자에 더 가까이…"

대기업 캠페인 시리즈 대거 선봬·신문광고 질적·양적 수준 버팀목<BR>예술과 접목등 새로운 시도 신선…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빛 발해



"미래 내다본 광고로 소비자에 더 가까이…" [서울경제 광고대상] 대기업 캠페인 시리즈 대거 선봬·신문광고 질적·양적 수준 버팀목예술과 접목등 새로운 시도 신선…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빛 발해 관련기사 • "미래 내다본 광고로 소비자에 더 가까이…" • 광고인대상-권오용 SK 브랜드관리실장(전무) • 기업PR대상-삼성그룹 • 크리에이티브 대상-LG그룹 • 브랜드 대상-SK텔레콤 • 광고주 대상-삼성전자 • 최우수상-KT • 최우수상-금호아시아나 • 최우수상-KTF • 신한금융그룹 • IBK기업은행 • NH농협 • 삼성생명 • 현대건설 • 삼성물산 • 쌍용건설 • SK에너지 • LG화학 • 한국야쿠르트 • 진로 • LG패션 • LS전선 • BMW 코리아 •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 던롭코리아 • 노드시스템 • 우리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 • 아모레퍼시픽 • 웅진코웨이 • 한국토지공사 • SC제일은행 ▦광고대상 심사평 - 조병량 (심사위원장, 한양대 광고홍보학부 교수) 2007년 서울경제 광고대상의 본심 심사대상은 서울경제신문 77편, 잡지 13편 등 총90편이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신문 부문에서 24점, 잡지 부문에서 6점 등 총 30점의 수상작을 선정하는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방법은 심사위원 각자가 각 부문별 심사대상 광고들 중에서 수상후보작을 선정한 후 심사위원 전원의 득표수를 합계해 최다득표 작품을 각 부문별 수상작으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부문별로 심사대상에 올라온 작품간 우열이 비교적 뚜렷해 심사위원들 사이에 큰 이견없이 수상작들이 결정됐다. 국내 광고시장은 2005년, 2006년에 이어 올해 역시 침체국면이 이어지고 다양한 BTL(Below The Line)의 활용과 각종 광고수단의 확대가 가속화되면서 신문을 비롯한 기존의 전통적 대중 매체의 광고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어려운 광고시장과 매체 환경에서도 나름대로 광고의 효용성과 영향력을 신뢰하고, 동시에 기업이 광고활동을 통해 국가경제와 사회, 언론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점을 인식해 꾸준히 광고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대그룹과 기업들이 있어서 우리 경제와 광고에 대한 희망이 살아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새로운 주제의 기업광고를 개발해 기업이미지 캠페인을 시작한 삼성, SK, LG 등 대그룹의 광고들은 한국 신문광고의 질적, 양적 수준을 지탱해주는 버팀목으로 평가될만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이들 대기업이 대거 새로운 캠페인 시리즈 광고를 선보인 것도 주목할만하다. 브랜드대상을 수상한 SK텔레콤은 사람을 강조하는 메시지의 일관성, 그러면서도 광고형식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신선감을 유지하는 솜씨가 돋보였다. 기업PR대상의 삼성그룹 ‘고맙습니다’ 시리즈광고는 “고맙습니다”라는 말이 점점 인색해지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이를 다시 되살리려는 의도가 높게 평가됐다. 선생님에게, 아버지에게, 아내에게, 여자친구 남자친구에게 “고맙습니다”라고 말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그려가고 있는 이 캠페인은 광고가 우리 사회 전체의 분위기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크리에이티브대상의 LG광고는 고흐, 모네, 시슬리 등의 세계적인 명작 그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효과와 함께 광고와 예술이 만날 수 있음을 보여준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기업과 제품의 이미지를 예술로 연결하는 광고, 사회의 예술적 감성을 높이는데 일조하는 광고의 역할과 책임이 잘 나타난 캠페인으로, 무엇보다도 주목효과와 기억효과가 높은 광고로 평가됐다. 올해 서울경제 광고대상의 광고인대상 부문은 SK 권오용 전무가 수상하게 됐다.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광고홍보 담당 최고 임원중 한 사람인 권오용 전무는 특히 SK의 광고들이 일관성있는 메시지를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로 잘 살려내고 사회적 기여를 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광고주대상은 국내 최대ㆍ최고의 광고주로 이견의 여지가 없는 삼성전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의 광고들이 한국 광고의 질적수준과 광고산업 전체에 기여하는 바는 아무도 부인하지 못하는 엄연한 사실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기업광고는 ‘아름다움’이 점점 흐려져가는 세상에서 아름다움이라는 단어를 새롭게 상기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KT기업광고는 기업의 사회기여 노력과 실체를 잔잔하게 전달하는 광고였고 KTF의 ‘쇼’ 광고는 올 한해 한국의 남녀노소에게 ‘쇼’라는 단어를 확실하게 심어준 임팩트 만점의 광고였다. 쇼 광고는 올해 최대 광고 캠페인으로 기록될만하다. 삼성생명의 ‘보장자산’ 광고는 보장자산이라는 단어를 선점하고 모델 기용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 우리투자증권의 ‘옥토’ 광고는 국내 광고의 큰 약점인 캐릭터 활용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한국투자증권 광고는 원칙과 고집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대목장 모델을 통해 기업의 원칙과 고집주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광고는 새로운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갖게 한 광고로, 광고가 만들어내는 브랜드의 힘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삼성물산의 ‘버즈두바이’ 광고는 삼성의 세계최고 수준의 건축기술을 입증하고 과시하는데 성공한 작품으로, 기술력과 세계적인 자부심을 국내 아파트 분양에 효과적으로 접목시킨 것이 바로 래미안 동천 분양광고였다. LG화학과 LG전선, SK에너지 광고는 소재광고의 방법을 잘 개발해 보여준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편 잡지부문은 잡지매체의 특징을 잘 살려 사진 효과와 고급성을 한껏 강조한 BMW, 닥스골프, 테일러메이드, 에브리오X, 노드시스템 등이 호평을 얻었다. 몇 년째 지속되는 광고시장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좋은 광고를 기획하고 제작해 한국광고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수상자 여러분에게 다시한번 축하를 드린다. 아울러 상황이 어려울수록 좋은 작품은 오히려 빛을 발한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내년에도 더욱 좋은 광고로 한국 광고산업 발전 및 기업 발전에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 입력시간 : 2007/10/24 11:43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