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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트랜스, 네온변압기 개발

대한트랜스, 네온변압기 개발 현란한 네온사인은 도시의 밤을 밝히기도 하지만 대표적으로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부문중의 하나다. 기업과 상가들이 광고와 홍보, 선전을 위해 해마다 소모시키는 전력에너지는 대략 17억5,000만Kwh. 우리나라 전체 전력소모량의 약 0.6%에 해당된다. 대한트랜스(대표 김봉균)가 국내최초로 개발한 '네온 변압기'는 바로 이 네온사인을 밝히는데 들어가는 전력에너지를 10%이상 절감하는 고효율 전력절감 장치다. 98년 6월부터 시판되어 이미 전국에 50만대가 교체 또는 신규 설치되었고 전국 약 600여만개의 네온사인에 설치된 기존 변압기를 교체하면 연간 1억7,500만Kwh이상의 전력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일반적으로 네온변압기는 네온램프 10m당 1개가 부착되는데 내온램프의 규모에 따라 소비전력이 증감한다. 그런데 네온램프의 부하규모와 관계없이 철심에서 손실되는 전력이 있다. 일명 '무부하 손'. 이것을 기존 제품보다 20%나 줄이고 코일재료인 동(銅)선에서 발생하는 전력손실을 15%이상 줄인 것이 바로 대한트랜스의 네온변압기다. 기존 제품에 비해 중량을 12%정도 줄여 물류비는 물론 설치비를 줄인 것도 이 변압기의 특징이다. 대한트랜스는 지난 96년 6월부터 2년간 에너지관리공단 지원자금 1억7,600만원과 자체자금 1억1,500만원을 투자, 개발했으며 산업자원부로부터 국산신기술인 NT마크, 우수 부품ㆍ소재 품질인증인 EM마크를 각각 획득했다. 지난해부터는 미국 현지에 특판점을 설치했다. 이회사는 수출을 포함 지난해 8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국내 시장점유률은 40%다. 김봉균 사장은 "네온변압기의 평균 사용년수가 6년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 대체시장만 연간 100만대다"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매출증대는 물론 에너지 절약에도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조충제기자 입력시간 2000/11/17 18:4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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