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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벤처투자 활기

외국인 벤처투자 활기 상반기 펀드목적 출자 최소 4억弗 웃돌듯 최근들어 미국, 호주, 홍콩등 외국계 자금이 국내 창투사 또는 컨설팅업체와 손잡고 대규모 벤처투자펀드 결성 움직임을 보이는 등 올들어 외국인 투자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국계 자금의 국내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5~6개 외국투자자들이 창투사등과 투자펀드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억달러 가량의 대규모 투자 펀드를 계획하고 있는 곳도 2~3곳에 달하는 등 연초부터 외국인들의 국내투자시장 공략이 공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일부 컨설팅업체의 경우에는 총 규모 3억달러 이상의 초대형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에서는 외국인들의 펀드 목적 출자규모가 상반기내 최소한 4억달러 이상을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주의 AMP금융그룹은 최근 일신창투와 1억달러 규모의 투자펀드를 결성키로 하고 1분기내에 자산운용회사를 설립,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펀드는 호주측에서 3,300만달러, 일신에서 300만달러를 출자하고 나머지는 다른 기관과 엔젤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방침이다. 투자대상은 주로 확정단계에 있는 벤처기업과 기술력 있는 구조조정 대상기업들이며 규모도 업체당 500만달러 이상으로 대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투자회사인 AMT 역시 1억달러 이상의 펀드를 결성하기 위해 국내의 컨설팅업체를 통해 2~3개 국내 창투사들과 연속적인 접촉을 갖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회사가 제시하고 있는 투자액은 5,000만~1억달러 규모다. 최근 이회사와 접촉한 한 창투사의 사장은 "이회사가 투자처를 찾기 위해 중기청을 방문하는 등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홍콩의 한 투자회사는 MVP창투와 300억~400억원 정도의 조합구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우디 왕족중 한명도 국내의 한창투사와 2,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교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외국인 자금이 창투사에만 몰리는 것은 아니다. 컨설팅업체인 P사는 미국의 투자회사와 함께 총 3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준비중이다. 이중 2억달러는 벤처기업과 건설업체 를 인수하는 M&A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1억달러는 바이오벤처를 중심으로 약 30개업체에 투자를 할 계획이다. S사장은 "미국측에서 바이오벤처기업에 적극적인 투자의향을 보이고 있다"며 "이외에도 앞으로 2억달러 추가 투자하는 방안도 상당히 구체적으로 진행중이다"고 설명했다. 중기청의 한관계자는 "최근들어 외국인 투자관련 문의가 상당히 증가했고 실제로 외국인이 직접 찾아와 투자상담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하고 "자금은 주로 미국, 일본, 홍콩등에서 오지만 더러는 중동등 동남아 기업에서 투자를 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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