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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상하이증시 5.91% 폭락… 상장사절반 거래정지 신청

증시폭락 피하기 위해 거래정지 신청 잇따라

상하이·선전종합지수, 한달새 30%·40% 넘게 급락

한국증시에 악영향… 외국인 3,994억 매도

오늘 중국 증시가 5.90% 폭락했습니다. 상하이지수는 219.93 포인트 떨어진 3,507.19로 장을 마쳤습니다.

중국 증시가 정부의 부양책에도 연일 급락세를 이어가자 6,7일 이틀동안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2,800여개 기업 가운데 1,400여개 기업이 거래 정지를 신청했습니다. 상당수 기업들이 ‘중대계획 준비중’ 등을 이유로 거래정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증권가에서는 이들 대부분이 최근 증시폭락 상황에서 잠시 벗어나기 위해 대피 중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6월12일 5,166.35를 고점으로 수직하락해 오늘까지 30.7% 떨어진 상태입니다. 같은 기간 선전종합지수는 40%가량 떨어졌습니다.

중국증시 급락세는 우리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이 같은 신흥 시장으로 묶여있는 만큼 중국의 주가 급락은 한국 시장의 외국인 매도세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994억원을 순매도하며 12월18일이래 가장 많은 매도 물량을 내놨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1.18% 내린 2016.21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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