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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온라인게임 국내진출 줄잇는다

'알테일' '진 삼국무쌍' 등 내달 서비스 예정

日온라인게임 국내진출 줄잇는다 권경희 기자 sunshine@sed.co.kr 일본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잇달아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오는 3월7일 한국 법인 ‘겅호코리아’를 설립해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일본의 게임포털업체 시드씨도 한국 지사를 통해 게임포털 ‘리보’를 3월말께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시드씨코리아는 일본 카드게임 1위 업체 덱스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카드게임 ‘알테일’ 등 4개 게임을 ‘리보’를 통해 선보인 후 일본의 대형 게임사 테크모, 레드엔터테인먼트 등의 게임도 국내로 들여올 예정이다. 국내 게임 유통업체를 통해 간접적인 형태로 국내시장에 진출하는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 일본 반다이남코게임스의 ‘SD건담 캡슐파이터’는 CJ인터넷을 통해 3월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일부 일본 게임업체들은 한국을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일본 게임업체의 한 관계자는 “게임을 해외에서 서비스하기 전에 인재가 많고 해외사업 노하우가 많은 한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는 게 바람직한 전략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일본의 온라인 게임은 기존 콘솔게임에서 변형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 온라인’과 코에이의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대표적인 사례다. 일본의 경우 최근 들어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진 데 힘입어 온라인 게임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잇다. 입력시간 : 2007/02/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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