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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관왕‘준비된 챔프’

■이미나는 누구인가

18일 캐나다여자오픈에서 LPGA투어 첫 승을 따낸 이미나는 한국 상금왕 출신의 ‘준비된 챔프’. 전주 성심여중과 청주 상당고를 거친 이미나는 고교 2년 때인 2000년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을 제패하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2001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그는 그 해 스포츠토토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하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2002년 ‘슈퍼루키’라는 별명과 함께 프로로 전향한 이미나는 3승을 거두며 신인왕과 상금왕, 올해의 선수 등 3관왕을 차지하며 ‘국내 1인자’로 떠올랐다. 2003년에도 1승을 보탠 그는 이 때부터 틈틈이 미국 무대를 노크했다. LPGA 무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지난해 LPGA 2부투어를 뛰었지만 상금랭킹 23위에 그쳐 상위 5명에게 주는 정규투어 티켓과는 거리가 멀었다. 퀄리파잉스쿨에 응시, 턱걸이인 25위로 전경기 출전권을 받았으나 올 시즌 초반 8개 대회 가운데 6차례 컷 탈락하는 등 좀체 성적을 내지 못했다. 후원 기업체 없는 투어 생활의 이중고도 견뎌야 했다.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은 5월 사이베이스클래식 공동20위로 최고 성적을 내면서부터. 다음 대회인 코닝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그는 지난 4일 HSBC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다시 한번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으로 무장하게 됐다. 안정된 드라이버 샷과 아마추어 시절부터 정평이 나 있는 쇼트게임이 장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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