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사진)가 컴백한다. 소녀시대는 내년 1월 7일 미니앨범 ‘지(Gee)’를 발표하고 약 8개월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컴백을 앞둔 소녀시대는 지난 26일부터 서울 중심가 곳곳에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총 9종의 티저 포스터에는 멤버들의 사진이 담겨있고, 미니앨범 제목인 ‘Gee'’가 적혀있다. Gee는 ‘어머나’, ‘깜짝이야’ 등의 뜻이 담긴 감탄사다. 소녀시대는 이번 미니앨범으로 소녀시대만의 밝고 상큼한 매력을 선보이며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소녀시대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이래 ‘소녀시대’, ‘Kissing You’, ‘Baby Baby’ 등의 곡을 연달아 히트 시키며 걸그룹 파워를 발휘했다. 또한 소녀시대는 그룹 활동 이외 멤버별 개인 활동으로도 활약했다. 윤아는 KBS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서 여주인공 새벽으로 열연하고 있고, 수영은 영화 ‘순정만화’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선보였다. 태연은 라디오DJ와 각종 드라마의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제시카 티파니 서현은 ‘오빠나빠’로 음악활동을 했다. 소녀시대는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인사 드리게 돼 기쁘다. 좋은 모습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며 내년 1월 활동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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