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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 기업에만 집중투자
입력2005-10-04 18:06:47
수정
2005.10.04 18:06:47
마이애셋자산운용 펀드 출시
건강관련 기업에만 집중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가 나왔다.
마이애셋자산운용(대표 권영건)은 4일 음식료, 제약, 가정용품, 화장품, 보험 등 건강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웰니스(Wellness) 주식형 펀드’를 대표펀드로 개발해 최근 연기금에서 100억원을 유치한데 이어 조만간 일반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애셋은 CJ와 대상, 농심, 풀무원, 태평양, 삼성화재, LG생활건강, 웅진코웨이, 유한양행, 광동제약, 일동제약 등 30여개 종목으로 투자 풀을 구성했다.
마이애셋측은 지난 2001년 1월 이후 올해 6월말까지 웰니스 구성 종목군들의 수익률은 288.3%로 종합주가지수(99.78%)를 200%포인트나 웃돌았다며 웰니스펀드는 앞으로 이들 기업들에 전체 신탁재산의 70%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펀드를 개발한 김종회 마이애셋운용 상무는 “미국 다우지수는 2000년 1월부터 지난 6월말까지 10.6% 하락했지만 헬스케어(108%)ㆍ식품(44%)ㆍ음료(35%) 등 웰니스업종의 주가는 큰 폭으로 뛰었다”며 “국내에서도 관련기업의 주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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