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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6억弗 해양설비 수주

올 들어 30억 달러 해양 설비 수주


현대중공업이 세계적인 오일메이저사인 영국BP사로부터 6억 달러 규모의 해양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올 들어서 전체 30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해양부문 수주 목표인 48억 달러의 62%를 달성한 가운데 BP사로부터 전체 18억 달러 규모의 해양공사를 수주해냈다. 현대중공업이 21일 영국 BP사와 6억 달러 규모의 해양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북해 지역의 영국령 셰틀랜드 섬(Shetland Island) 인근 해상의 클레어 릿지 유전(Clair Ridge Field)에서 원유와 가스의 시추·생산을 위한 플랫폼 1기와 거주구·유틸리티 플랫폼 1기 등 총 2기의 해상 플랫폼 등을 제작해 설치하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달부터 설계에 착수해 구매와 제작, 시운전까지 담당한 뒤 오는 2014년 말까지 해양설비 제작을 완료한 뒤 북해로 운송할 예정이다. 이 설비는 약 30년 동안 가동될 예정이며 오는 2015년 설비가 가동되면 하루 12만 배럴의 원유와 1억 입방피트(ft³)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원유와 가스는 해저 파이프라인을 통해 인근 육상의 저장 플랜트로 운송된다. 강창준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장은 “최근 북해지역에서 신규 유전 개발이 확대되면서 유사한 공사에 대한 추가 수요도 예상되는 만큼 더욱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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