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맘)-편한 KTX’는 특실 좌석 중 일부를 일반실 가격으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할인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KTX 특실은 일반실 운임 외에 운임의 40%의 특실요금이 추가된다.
이달 18일부터 임신부 본인이 신분증과 임신부임을 증명하는 증명서를 지참하고 가까운 역 창구에 방문해 등록하고 이용해야 한다. 10월 1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상품 구입이 가능하며 11월 1일부터 출발하는 열차부터 적용된다.
‘힘내라 청춘’은 갓 취업해 아직 주머니 사정이 팍팍한 사회초년생, 구직 활동을 위해 이동이 많은 취업준비생을 응원하기 위해 KTX의 승차율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상품이다.
이용 대상은 만 25세부터 만 33세까지의 코레일멤버십 회원으로 18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최초 1회 인증 절차 거친 후 이용할 수 있다. 11월 1일 출발열차부터 대상이며 10월 1일부터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할인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할인율은 열차별 승차율에 따라 30%, 20%, 10%로 각각 다르게 적용되며 이용 가능한 좌석수도 열차별로 차등 할당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출산장려와 청년취업을 지원하는 의미에서 임신부와 청년을 위한 특별한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상품들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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