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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150억 원 기탁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웃사랑 성금 15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1일 서울 정동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 150억원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00억원에서 올해 150억원으로 성금 규모를 늘렸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이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이웃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그룹의 전문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성금은 저소득 가정, 장애인, 이주 근로자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12월 한 달을 ‘연말 임직원 사회봉사 활동 기간’으로 선포하고 쌀, 연탄 등 25억 원 상당의 물품을 150억원의 성금과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직원 사회봉사 활동에는 현대차ㆍ기아차ㆍ현대모비스ㆍ현대제철ㆍ현대건설ㆍ현대하이스코ㆍ현대캐피탈 등 18개 계열사의 600여 봉사단체에 소속된 4,200백여 명이 참가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계열사 최고경영진도 봉사활동에 참가한다. 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에 온기를 더할 수 있길 바란다”며 “현대차그룹 임직원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 활동을 상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 왔다. 또한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란 슬로건 아래 ▦교통안전문화 정착(Safe Move)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Easy Move) ▦환경보전(Green Move) ▦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Happy Move)를 사회공헌 4대 중점 체계로 삼고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의선(왼쪽 세번째) 현대차 부회장과 정진행(// 네번째) 사장이 이동건(// 두번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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