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北제재 강행땐 선전포고로 간주”
입력2003-07-28 00:00:00
수정
2003.07.28 00:00:00
안준현 기자
북한군부의 핵심실세인 김영춘(金榮春) 총참모장은 26일 미국이 대북 제재를 강행하면 이를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 총참모장은 이날 김영남(金永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명록(趙明祿) 북한군 총정치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에서 열린 정전협정 50주년기념 중앙보고대회에서 “강력한 전쟁 억제력으로 그 어떤 정밀타격과 핵 선제공격도 즉시 짓뭉개 버릴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그는 또 미국의 대북 압살정책으로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며 “군력(軍力) 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어 인민군대를 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준현 기자 dejavu@hk.co.kr>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