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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상사] 국제대회 후원 및 유지 나섰다

코오롱상사는 최근 APGA측으로부터 한국내 골프대회 개최 파트너로 참가해 달라는 제의를 받고 내년 11월께 한국에서 열리는 조니워커 아시안 내이션스컵(JONNY WALKER ASIAN NATIONS CUP) 골프대회에 사이드 스폰서로 참가하기로 했다.코오롱은 이와함께 타이거 우즈, 데이비드 듀발 등이 참가할 수 있는 대형 인비테이셔널 대회도 주최하고 유럽투어 대회도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PGA의 저스틴 스트라찬회장(CEO)은 『앞으로 코오롱과 한국내 골프대회를 주최하고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긴밀히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스트라찬 회장은 『이를위해 내년에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조니워커 아시안 내이션스컵에 의류 및 장소를 지원해 줄 것을 코오롱에 요청했다』며 『가능하면 유명 선수들을 초청하는 대형 이벤트도 함께 주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PGA측은 코오롱이 우정힐스, 마우나오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서울CC 지분의 33%를 가지고 있고, 내셔널 타이틀대회인 한국오픈을 주최하며 각종 용품을 생산하는 토탈 골프업체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어 사업제휴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은 APGA측의 이같은 제휴요청을 계기로 골프용품 브랜드인 「엘로드」의 대외홍보를 강화하고 코오롱상사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적극 주력할 방침이다. 코오롱은 일단 내년 아시안 내이션스컵 대회에 의류 및 장소를 지원함으로써 코오롱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한 뒤 궁극적으로는 유럽투어인 조니워커 클래식까지 한국에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월드컵 지역예선전격으로 국가대항전인 아시안 내이션스컵 대회에 일단 각 국가별 유니폼을 제공하고 이를 계기로 조니워커 본사와 인연을 맺겠다는 것. 코오롱은 이어 유럽투어 및 APGA투어, 호주투어를 겸하고 있는 4라운드 정규대회인 조니워커클래식을 한국에 유치해 우정힐스나 마우나오션 등 코오롱 소유 골프장에서 치른다는 장기전략도 세우고 있다. 조니워커클래식은 최근 타이거 우즈의 대회 2연패 및 상금합계 600만달러 돌파로 세계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대회로, 이 대회를 한국에서 열 경우 우즈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 골퍼들이 자연스럽게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코오롱과 내년 1월 아시안 내이션스컵 대회 일정과 장소를 협의하기 위해 APGA와 조니워커 실무진들이 내한하면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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