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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여전히 투자 매력적"

대신證, 日·대만 은행 대비 저평가 분석

은행주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7일 증시 전문가들은 “한국 은행주는 밸류에이션이 선진국 증시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 비해서도 저평가돼 있다”면서 “부동산 침체로 인한 부실화, 자본시장통합법 통과에 따른 성장성 감소 우려는 지나치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국내 은행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5배 수준으로 ROE가 11.2%, 12.1%인 일본과 대만 은행의 주가순자산비율이 1.8배를 넘는 점을 고려할 때 절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면서 “조만간 다른 업종과의 밸류에이션 갭을 줄이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은행 업종은 국내 업종간 비교뿐만 아니라 국제적 비교에서도 가장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섹터”라며 “상대적으로 싸보인다는 것은 향후 장세에서 큰 장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증권사들은 이에 따라 국민은행과 우리금융ㆍ신한지주 등 은행주에 대한 ‘매수’ 의견을 내놓고 있다. 국민은행을 포트폴리오에 신규 편입한 우리투자증권은 “대손충당금 적립 강화와 LG카드 매각이익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46.7%, 순이익은 31.1% 증가할 것”이라며 “증권사 인수가 이뤄질 경우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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