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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규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대전도시철도 1호선 완전개통"

"교통문화 확 바뀔것"…10년 6개월만에 완공 "2·3호선도 적극 추진"


“지난 1년간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반쪽 운행됐는데 이번 2단계 구간 개통으로 완전한 도시철도가 등장하게 됐습니다. 1호선 완전개통은 대전의 교통문화를 새롭게 바꿀 것입니다.” 이강규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은 “10여년이상 불편을 감수하면서 도시철도를 기다려준 시민들이 기쁨을 함께 했으면 한다”며 “이제 대전도시철도 1호선은 시민들의 발이 돼 편리함과 안전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은 지난 1996년 10월 30일 착공이후 10년 6개월만에 100% 운행하게 됐다. 이 사장은 “1호선 1단계 구간만 운행했을 때 1일 최대 이용객이 4만명이었는데 이번 완전개통으로 8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완전개통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특히 “대전도시철도는 지난해 3월 1호선 1단계 개통이후 단 1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성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고 있다”며 “전동차 내장재 또한 화재에 안전한 내연재를 활용하고 있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현재 도시철도는 200여억원의 적자를 보면서 시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교통혼잡비용과 시민들의 기회비용 등을 감안할 경우 플러스 효가가 더 크다”며 “고객확보 및 다양한 수익원 발굴을 통해 적자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다양한 광고유치와 시설물 임대사업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조직 슬림화와 아웃소싱 확대 등을 통해 비용절감에도 나서겠다”며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는 대신 도시철도 이용 만족감을 제고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시철도 1호선 완전개통은 대전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도 일조하게 될 것으로 본다”며 “도시철도는 도시의 교통난을 해소하는 가장 효과적인 교통수단으로서 2ㆍ3호선 건설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대전도시철도 1호선은 지난 1996년 10월30일 착공된 이후 1조8,931억원이 투입돼 대전시 동구 판암동에서 유성구 반석동까지 22.6㎞구간에 걸쳐 10년6개월간 공사가 진행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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