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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6일(현지시각)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페라리 V12 모델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F12 베를리네타와 더 가볍고 더 강력해진 2012년형 페라리 캘리포니아를 공개했다.
F12 베를리네타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스포츠카다. 자연 흡기 직분사 방식의 새로운 6,262cc V12 엔진은 최고 740마력의 힘을 뿜어낸다. 7단 F1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장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1초에 주파가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340km/h 이상을 낼 수 있다.
중량은 30㎏ 줄이면서도 파워는 30마력 향상시킨 페라리 캘리포니아 2012년 형 모델도 공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가벼워진 중량과 함께 490마력으로 향상된 엔진을 통해 0-100km/h 기록은 3.8초로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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