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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신규 면세점株 동반 강세… 한화갤러리아 이틀째 상한가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의 주가가 13일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장 초반 가격제한폭으로 직행해 오전 9시 4분 현재 전날보다 2만3,000원(29.49%) 오른 10만1,000원에 거래됐다. 하나투어도 전날보다 3만7,000원(27.81%) 오른 17만원에 거래 중이다. 호텔신라(6.25%)와 현대산업(4.70%)도 동반 강세다.

반면 신세계(-12.63%), SK네트웍스(-7.38%), 현대백화점(-6.81%) 등 대기업군에서 면세점 경쟁에 뛰어들었다가 고배를 마신 업체의 주가는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현대산업과 호텔신라의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그룹 계열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서울지역 신규 면세점 특허권을 획득했다. 서울지역 중소면세점 신규 면허는 하나투어가 주도하는 SM면세점이 따냈다.

증권사들은 이번 신규 면세점 선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해당 기업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가 합작한 HDC신라면세점이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현대산업은 선진국형 개발업자(디벨로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현대산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올렸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사업을 추가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전체 외형이 올해 4,425억원에서 내년 7,252억원, 2017년에 8,179억원 등으로 고성장할 것”이 6만1,000원이던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가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6만2,000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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