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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굿데이' 독주 저지하라

'남촌의지존' 등 복병마 호시탐탐

'굿데이'를 따라잡아라. 19일 과천에서 10경주로 펼쳐지는 국산 1군 1,900m 경주는 우승 0순위인 '굿데이'의 등장으로 경주가 자못 흥미로워졌다. 경주에 참여하는 다른 마필보다 굿데이가 월등한 능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 자칫 싱거운 경쟁으로 끝날지 모르는 이번 경주지만 의외의 복병마가 굿데이의 독주를 저지할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분석이 힘을 얻고 있어 흥미가 배가되고 있다. 굿데이는 통산전적 17전12승, 2착3회로 승률 70.6% 복승률 88.2%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초 1군에 승군한 후 주춤한 듯 했으나 1군 세 번째 경기 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3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체 성적을 보더라도 데뷔전 6착과 지난 2월 4착을 제외하고는 전부 2착 이상이다. 이번 경주 우승 후보 영순위로 손색이 없는 마필이다. 선입형 마필로 경주 초반 선두권을 따라가다가 결승선 직선 주로에서의 추입이 일품인 마필이다. 부담중량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남촌의지존'은 통산전적 16전5승, 2착6회로 승률 31.3% 복승률 68.8%를 기록하고 있는 마필. 씨수말 '컨셉트윈'의 자마로 데뷔 때부터 주목 받았다. 지난해 삼관 경주 중 2개의 경주에 출전, 3착만 2번 차지했다. 하지만 4월 최고의 스프린터를 가리는 뚝섬배(GⅢ) 경주에서 우승하면서 1군에서도 실력이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대쉬챔프'는 통산전적 32전7승, 2착8회로 승률 21.9% 복승률 46.9%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4월 1군 승군 후 2연승을 거두며 1군에 확실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1군 승군 후 5전2승, 2착2회로 승률 40%와 복승률 80%를 기록하고 있다. 선입형 마필로 경주 막판 뒤집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발해장군'은 얼마 전 은퇴한 '제이에스홀드'의 자리를 메울 48조의 간판 마필. 통산전적 18전6승, 2착4회로 승률 33.3% 복승률 55.6%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1군 승군 후에는 2착 두 번과 3착만 한 번 해 우승에 목마르다. 때문에 이번 기회에 반드시 우승을 차지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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