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인 ‘서울오픈아트페어 2015’(SOAF 2015)가 오는 20~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회화와 조각·사진·판화·설치·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이는 행사에서, 특히 올해는 예술과 디자인·건축의 경계를 넘나드는 특별전 ‘디자인아트워크(DAW)’가 처음으로 선보인다. 프랑스 디자이너 듀오 M/M·건축가 장운규 등 세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보이며 주목받는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더컬럼스갤러리·청작화랑·갤러리미즈·예화랑 등 국내 77곳, 해외 5곳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또 기업의 차별화된 문화·예술 이미지를 보여주는 컬처노믹스(Culture-nomics), 강석우·김영호·이화선 등 스타배우의 작품을 보여주는 스타초대전,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순수 미술·디자인 영역에서 주목받는 호주 원시예술(Aboriginal art), 장애인 예술 후원 프로그램인 에이블아트(Able art) 등 다양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20일 언론 사전공개와 개막식을 열고, 일반관람은 21~24일이다. (02)545-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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