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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초대석] 발자취

주택업 외길 정통 건설인 '正道경영' 알짜회사 일궈

고담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지난 86년 풍성주택을 설립한 뒤 현재까지 한우물만 파온 정통 건설인이다. 설립 초기부터 주택업을 전문으로 해왔고 지금도 주택업 외의 다른 곳에는 눈길도 돌리지 않고 있다. 경영인으로서의 능력도 뛰어나 풍성주택은 중견 건설업체 중에서도 무차입 경영을 이룬 알짜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일에 대한 애착도 대단하다. 풍성주택 아파트 브랜드인 ‘신미주’를 본인이 만들어냈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을 갖고 있다. 회사 설립 이래 그는 ‘원칙’과 ‘순리’를 절대로 잊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도를 밟아야 된다는 게 그의 경영철학이다. 한탕주의식 사업이나 리스크가 큰 사업은 아예 관심을 두지 않는다. 원칙과 순리에 맞는다면 과감히 밀어붙이는 것도 고 회장의 트레이드마크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 지회장으로 있을 때 협회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주택회관 건립에 발벗고 나섰다. 회관 건립은 그동안 무수히 논의만 됐을 뿐 나서는 사람이 없어 진척을 보지 못했다. 회장으로 당선된 후에도 그는 자신이 모든 비판을 떠안겠다며 회관 건립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발전하려면 때로는 욕도 먹어야 된다. 도전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며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것. 고 회장은 건설업체 최고경영자(CEO) 중 보기 드문 신학대 출신으로 한때 목회활동을 꿈꾸기도 했다. ◇약력 ▦전남 신안(37년 생) ▦감리교 신학대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 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 부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및 풍성주택 대표이사(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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